울산BS교정치과

View Original

방사선을 이용하지 않는 썩은니 찾기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미소를 위해 노력하는 울산BS치과입니다.

이가 썩게되는것은 치과에서 “치아우식증”이라고 합니다. 단단한 치아의 구조가 파괴되기 시작하여 점점 커지게 되는것인데요, 흔히 썩은 사과를 보면 표면에서는 작은 점에 불과하지만. 실제 내부에서는 광범위하게 썩어가는것을 볼수 있듯이 치아우식 역시도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이러한 치아우식을 찾는 방법에는 육안검사, 기구를 이용한 검사등이 있습니다만, 내부를 들여다 볼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기 때문에 과거로부터 엑스레이를 촬영하여 치아 우식을 찾아내게 됩니다.

하지만 엑스레이의 경우 미량의 치아우식은 찾기 힘들고 어느 정도 우식이 진행된 경우에만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때 사용하는 방사선량이 비록 적기는 하지만 각 치아마다 촬영할 경우 CT 촬영 1회에 맞먹는 방사선량을 받을 수도 있기때문에 현실적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왼쪽) 치아우식의 예상도, 오른쪽) 치아우식 치아의 경우 화살표 처럼 검은색의 구조변화를 관찰할수 있습니다.

울산BS치과에서도 이러한 치아우식을 발견하게 되면 단순한 검은 점의 형태라고 무조건적인 치료를 설명하지는 않고 관련 증상과 진행 정도를 평가하여 치료를 권하게 됩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이러한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는 치아우식의 탐지 방법에 대한 연구를 많이 진행하였고, 최근 빛의 파장에 따른 치아우식 탐지법이 소개되어 몇가지 검진 장치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푸른색 계열의 가시광선과 특수한 필터를 이용하여 치아우식을 감지하는 큐레이

큐레이나, 일부 특수 광중합기의 경우 이러한 치아우식을 찾아내는 파장을 발산하여 감지하기도 합니다. 울산BS교정치과에서도 교정치료전 치아우식 탐지를 위하여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이것 역시도 표면의 치아우식만 탐지가 가능하고 내부의 진행상황을 알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최근 소개된 근적외선 이미징 기술( Near infrared imaging ( NIRI ) technology)을 이용한 치아우식의 탐지

최근의 여러 학술 연구등을 통해 근적외선을 이용하면 일정 깊이까지 진행된 치아우식의 경우라 하더라도 치아우식의 탐지가 가능하고, 추가적인 방사선의 노출 없이도 감지가 가능하다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기존의 엑스레이에 비해서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기도 합니다.

울산B교정치과에서도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올해부터 NIRI기술이 도입된 3D 스캐너를 추가 구매하였습니다. 기존의 구강스캐너가 본을 뜨는 인상채득 없이 입안의 모양을 기록 가능하게 하고 위에서 설명한 형광기술을 이용하여 단순히 입안을 체크하던것을 넘어서서 NIRI 기술이 들어간 iTero 5D의 경우 입안의 3D스캔과 동시에 초기의 치아우식 여부가 모두 촬영 되어, 이제는 의사나 간호사만이 아니라. 환자, 보호자도 같이 볼수 있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더 안심할 수 있는 교정치료를 위해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모든 치아우식을 찾을 수있는것은 아니며, 이후 발생될 치아우식을 막지못하는 한계는 있지만 정기적인 검사와 불소도포 옳바른 양치 지도, 정기적인 검사등을 통해 교정 치료중 발생 할 수 있는 치아우식 증상을 최소화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치아우식의 원인 요소와 속도는 환경에 따라 다양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