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는 역할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큰 어금니(Molar)는 좌,우,위,아래 각각 2개씩 8개가 존재하게 됩니다. 이것을 입안에 나온는 순서대로 제1대구치, 제2대구치라고 명칭하고 부르게 됩니다.
영구치중에 가장 먼저 맹출하는 제1대구치는 만 6세경에 맹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맹출하게 되는 제2대구치는 만12세~14세 사이에 맹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랑니는 제3대구치입니다. 보통 만 18세경 부터 맹출하기 시작합니다)
대구치는 치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치아들입니다 그러나 턱의 성장이 충분하지 않으면 대구치의 맹출이 방해받아 위치가 변하거나, 심한 경우 전방의 치아에 끼이게 되는 경우 제대로 맹출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건물을 짓는데 기둥을 세우지 못하고 건물을 지어 버리는것과 마찬가의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씹을 때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대구치가 제대로 맹출지 못하면 얼굴의 비대칭, 편측 저작에 의한 턱관절 질환 등 많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맹출 장애 상태의 대구치는 빠른 조치를 통해 제대로 맹출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 맹출의 시기를 놓치게 되면 후방 대구치의 맹출이 지연되고, 심각한 경우 대구치를 발치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사랑니 역시도 제대로 맹출할 공간이 없어서 매복되고 이것이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발치를 하는 경우가 잦은 것입니다.. 맹출할 공간이 충분한 경우에는 발치하지 않고도 잘 관리될 수도 있습니다.
맹출 중 매복된 대구치를 제자리로 맹출 시키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수술을 통한 방법, 고정성 장치 부착을 통해 치아를 움직이는 방법, 수술과 발치를 통한 강제 재위치 등 여러가지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울산BS치과에서 치료하는 성장기 아동의 대구치 매복의 첫번재 치료 옵션은 치간 이개 장치를 통해 맹출 장애를 해소해주고 대구치의 정상적인 맹출을 지켜 보는것입니다. 이러한 치료의 필요 조건은 환자가 적기에 내원하여 올바른 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했을때 가능한 방법이 됩니다
치간 이개장치의 치료법은 간단하여 큰 비용이 들지도 않고, 환자의 협조도도 좋은 편이라 빠른 시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치간 이개 장치를 이용하여 구치를 직립 시켜 맹출을 유도하는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치료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 연령대는 한계가 있어서 정해져 있다는것이지요, 이 시기를 지나는 경우 일반적인 교정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개개인마다 성장 및 맹출의 경향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몇살까지 이러한 치료법을 쓸 수 있는지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의사의 경험과 판단에 근거하여 결정하는것이 좋습니다 대한치과교정학회에서는 만6세경부터 교정 치과를 내원하여 부정 교합의 여부를 판단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이 만6세가 제1대구치의 맹출 시기이기도 하고 이 나이 전후로 하여 맹출의 경향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맹출 장애가 존재 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치간 이개 장치는 특별하 불편함 없이 생활도 가능하기 때문에 어린 아이에 있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