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의 치료 시기는 언제가 가장 좋을까요?
대한치과교정학회에서는 영구치열이 완성이 되는 시기인 만12세 ~ 만14세 사이가 가장 적기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그 시기에 치료를 하지는 않고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6세경에 가까운 교정과를 방문하여 검사 받아보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영구치열이 완성되는 시기에 교정을 하더라도 그 이전에 간단한 교정치료를 통해 골격의 부조화 혹은 치아 배열의 문제들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에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철사와 브라켓을 이용한 교정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입술의 훈련, 호흡법, 간단한 성장 교정 장치등을 이용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병원에 내원하는 시기는 매달 내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2~3달 간격으로 내원하여 상태가 개선되는지 체크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튀어나온 앞니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경우입니다. 아직 성장기며 치열이 완성 되지 않은 상태라 간단한 교정 장치만 착용하고 성장을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보통 지금 상태에서 철사와 브라켓을 이용한 교정치료를 진행하고자 한다면 이를 뽑고 교정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성장의 형태가 좋을것으로 판단하여 이를 뽑지 않는 교정치료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장치가 제대로 장착되는지, 제대로 턱의 성장은 진행되는지 판단하기 위해 2개월에 한번 정도 병원에 와서 체크를 받고 1년 혹은 2~3년 정도 치아가 제대로 맹출 되는지 관찰하게 됩니다.
치아가 맹출한 만12세에 교정 치료를 시작하여 이를 뽑지 않고 교정치료를 마무리하고 남은 성장을 관찰하게 됩니다.
이렇게 간단한 과정을 거치고도 이를 뽑지 않았지만, 정상적인 입술의 형태와 뻐드러진 앞니가 뒤로 들어가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장을 잘 활용할 수 있으면 이를 뽑지 않아도 이를 뽑은것 만큼의 효과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교정치료는 공장에서 찍어낸 기계나 틀에서 만들어진 붕어빵 같은 대상이 아니라 개개인이 모두 특별한 존재인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따라서 OOO 브라켓 치료 OOO만원 식의 치료는 지양되어야 합니다. 교정치료는 특히 성장기 어린이라면 적절한 성장의 조절과 방해 요소들만 제거해주어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치료가 당장 필요하지 않더라도 영구치 앞니가 나기 시작하는 만6세(7~8세) 정도가 되면 교정 치과를 방문하여 성장의 양상을 체크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울산치아교정 울산BS치과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