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런한 앞니

앞니는 대문니라고 하여 다른 사람이 볼 때 가장 잘 보이는 치아 중의 하나입니다. 앞니는 영구치 중에서 가장 먼저 맹출 되는 치아 중의 하나이며 다른 치아들이 맹출 하면서 치아의 위치를 잡아가게 됩니다. 만 6세경에 나기 시작하는 앞니는 송곳니가 맹출 하는 만 10세 경까지 그 위치가 변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인 것이 "Ugly Ducking Stage"라고 불리는 7세 이후에 발생하는 앞니 사이의 벌어짐입니다. 이 벌어진 공간은 송곳니가 맹출 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7세경에 생기기 시작하는 대문니 사이의 벌어짐은 송곳니가 맹출 하면서 앞니를 앞으로 밀어주어 공간이 닫히고 앞니의 최종적인 배열은 송곳니가 맹출 되는 만 10세경에 완성이 됩니다.

7세경에 생기기 시작하는 대문니 사이의 벌어짐은 송곳니가 맹출 하면서 앞니를 앞으로 밀어주어 공간이 닫히고 앞니의 최종적인 배열은 송곳니가 맹출 되는 만 10세경에 완성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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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송곳니가 맹출 중 공간이 부족하여 충분히 맹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치가 빨리 빠져서 뒤쪽의 큰 어금니들이 앞으로 이동해와 공간을 잠식하거나 치아가 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큰 경우 공간이 부족하여 맹출이 지연되는 경우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앞니의 배열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앞니가 틀어지거나, 혹은 송곳니가 맹출 하지 못하는 경우 있어서는 대문니와 얼굴의 중심선이 틀어지기도 합니다.

송곳니가 특정 원인으로 제대로 맹출 하지 못하는 경우 앞니가 틀어지거나 중심선이 맞지 않게 됩니다. 심각한 경우는 송곳니가 앞니의 뿌리를 녹이는 치근 흡수 증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송곳니가 특정 원인으로 제대로 맹출 하지 못하는 경우 앞니가 틀어지거나 중심선이 맞지 않게 됩니다. 심각한 경우는 송곳니가 앞니의 뿌리를 녹이는 치근 흡수 증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6세경부터 정기적인 치과 교정과 검사를 통해 치열의 발육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혼합치열기 (7세~12세 사이 영구치와 유치가 같이 존재하는 시기)에서는 송곳니의 맹출을 유도해주는 방식으로 치료를 하고 이에 따른 앞니의 자연스러운 이동을 관찰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교정 장치를 부착하여 앞니의 이동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송곳니 위치를 교정 치료로 제대로 위치 시켜 주면, 공간 문제가 해결되면서 앞니의 중심선이 맞아지게 됩니다.

송곳니 위치를 교정 치료로 제대로 위치 시켜 주면, 공간 문제가 해결되면서 앞니의 중심선이 맞아지게 됩니다.

앞니의 틀어짐이나 중심선이 맞지 않는 영구치열의 경우에는 자연스러운 치아의 이동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교정 치료를 시작합니다. 교정 진단을 통해 잇몸뼈가 충분한지, 입술의 돌출이 있는지 아닌지, 골격적인 형태 등을 복합적으로 판단하여 발치, 비발치 여부를 결정합니다. 중심선을 맞추기 위해서는 많은 치아의 이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마이크로 임플란트 등과 같은 골격성 고정원을 같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대략적인 치료기간은 18 ~ 36개월 정도가 소요되게 됩니다.

중심선이 맞지 않은 틀어진 앞니의 교정 치료 전후 비교

중심선이 맞지 않은 틀어진 앞니의 교정 치료 전후 비교

틀어진 앞니와 중심선이 틀어진 경우 교정치료의 시기는 치열의 상태, 틀어진 양 등에 따라서 치료 계획과 치료 시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될수록 치료가 간단해지고 치료의 결과가 안정성을 가집니다. 대한 치과교정학회에서는 교정 치료의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구치가 맹출 하기 시작하는 만 6세에 교정 치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